음악 2201

[소설김삿갓]月白雪白天地白/ 달도 희고 눈도 희고 하늘과 땅도 희고|

26. 月白雪白天地白/ 달도 희고 눈도 희고 하늘과 땅도 희고 공허스님과 김삿갓의 술 마시기와 글 짖기는 밤늦도록 계속되고 있었다. 공허스님은 취중에도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을 바라보며 다시 읊는다. 달도 희고 눈도 희고 하늘과 땅도 희고 月白雪白天地白 김삿갓이 이에 화답한다. 산도 깊고 밤도 ..

음악 2010.08.29

소설김삿갓 影浸綠水衣無濕/그림자가 푸른 물에 잠겼건만 옷은 젖지 않고

25. 影浸綠水衣無濕/그림자가 푸른 물에 잠겼건만 옷은 젖지 않고 立石峰에서의 시 짖기 내기는 계속되고 있었다. 空虛스님은 김삿갓을 환희에 넘친 눈으로 바라보며 다시 한 수를 읊는다. 그림자가 푸른 물에 잠겼건만 옷은 젖지 않고 影浸綠水衣無濕 공허스님의 시에는 禪味가 넘쳐흘렀다. 그림자가..

음악 201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