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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夜喜雨(춘야희우) 봄밤의 기쁜 비 - 杜甫(두보)

春夜喜雨(춘야희우) 봄밤의 기쁜 비 - 杜甫(두보)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當春乃發生(당춘내발생) 봄이 되니 이내 내리네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바람 따라 살며시 밤에 찾아와潤物細無聲(윤물세무성) 소리 없이 촉촉이 만물을 적시네野徑雲俱黑(야경운구흑) 들길은 온통 구름이라 어두운데江船火獨明(강선화독명) 뱃전의 불빛만 홀로 밝구나曉看紅濕處(효간홍습처) 새벽녘 붉게 젖은 곳 보노라면花重錦官城(화중금관성) 금관성엔 꽃들이 겹겹이 피어있으리라 사  랑 / 한용운              물보다 깊으리라가을 산보다 높으리라달보다 빛나리라돌보다 굳으리라사랑을 묻는이 있으면이대로만 말하리다   Schubert Rosamunde, Op.26, D.797 Entr'acte No...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