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Luiza Gelts / 가을 엽서 Luiza Gelts Russian digital artist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가을 .. 미술 2018.09.24
오늘 밤 비 내리고 오늘 밤 비 내리고 시 / 도종환 오늘 밤 비 내리고 몸 어디인가 소리없이 아프다 빗물은 꽃잎을 싣고 여울로 가고 세월은 육신을 싣고 서천으로 기운다 꽃 지고 세월 지면 또 무엇이 남으리 비 내리는 밤에는 마음 기댈 곳 없어라 으로 기운다 꽃 지 고 세월 지면 또 무엇 갈대의 노래 / 팀 .. 詩 2018.09.23
●四時 -- 陶淵明 (사시 -- 도연명) ●泛海 -- 王守仁 (범해 -- 왕수인) 險夷原不滯胸中 (험이원부체흉중) 한 번 겪은 일은 마음에 두고 생각을 않나니 何異浮雲過太空 (하이부운과태공) 뜬구름이 하늘을 지나가는 것과 다를 바 없네. 夜靜海濤三萬里 (야정해도삼만리) 고요한 밤 삼만리 파도결에 月明飛錫下天風 (월명비석하.. 詩 2018.09.22
글링카 / 비올라 소나타 (Glinka Mikhail Ivanovich / Sonata for Viola & Piano in D minor, G.iv3)| Glinka Mikhail Ivanovich (1804-1857 R.) 의 비올라 소나타 Sonata for Viola & Piano in D minor, G.iv3 를 감상하겠습니다. 스몰렌스크주 출생. 대지주의 아들로 페테르부르크에서 F.필드에게 피아노를 배웠으나, 음악가가 될 마음이 없어 처음에는 교통성의 관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6세 때 건강문제로 이.. 음악 2018.09.21
가을비/김정섭 가을비 <2018~김정섭> 비가 내립니다. 당신이 좋아했던 가을비에 가을이 젖고 젖은 가을을 바라보며 가을을 앓고 있는 한 그루 나무가 하염없이 젖고 있습니다. 애절하게 애절하게 당신을 앓고 있던 나무가 당신이 좋아하던 가을비에. . . 詩 2018.09.21
[스크랩] Joanna Zjawinska (1950- ) / 두번은 없다 Joanna Zjawinskapolish painterborn in 1950 in Poland 두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그럴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번도 없.. 미술 2018.09.20
[스크랩] 浮石寺(부석사) 안양루에 걸려있는 김삿갓의 詩 浮石寺(부석사) 안양루에 걸려있는 김삿갓의 詩 浮石寺(부석사) 平生未暇踏名區(평생미가답명구) / 평생에 여가없어 이름난 곳 못왔더니. 白首今登安養樓(백수금등안양루) / 백수가 된 오늘에야 안양루에 올랐구나. 江山似畵東南列(강산사화동남열) / 그림같은 강산은 동남으로 벌려있고.. 詩 2018.09.20
[스크랩] 죤 필드 / 녹턴 (John Field / 19 Nocturnes) John Field, 1782~1837 의피아노협주곡 6번 C 장조, 작품.49 19 Nocturnes 를 감상하겠습니다. 존 필드(1782년 아일랜드 더블린-1837년 러시아 모스크바)는 그의 시대 이전까지 관현악 편성곡, 협주곡 등 대곡 위주의 연주 취향을 친근하고 가벼운 피아노 연주 스타일로 바꾼 소품 음악의 창시자입니다. .. 음악 2018.09.19
[스크랩] 한국 단색화 거목 윤형근 작가 회고전 한국 단색화 거목 윤형근 작가 회고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8년 8월4일부터 2018년 12월 16일까지 입니다. 높이 9m의 거대한 민들레 꽃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피었다. 최정화 작가(57)가 집에서 쓰던 식기 7000여개를 모아 탄생시킨 설치작품 '민들레'이다... 미술 2018.09.19
달빛 / 조민호 달빛 ... 조민호 늦은 귀가를 한다 발자국을 길위에 남기며 간다 홀로 걷는 골목길에서 와락 껴안는 그대는 강렬하게 비추이는 한줄기 잊었던 옛사랑이다 살면서 많은 것 잊었다 선잠에 깬 새벽녘 어린 시절 아스라한 너는 빗살무늬로 문살에 비추었다 손등을 간질이는 소리 없는 고백에 .. 詩 201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