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의 블로그

나 홀로 길을 가네 / 레르몬또프나 홀로 길을 가네돌이 많은 길은 안개 속에서 반짝인다.밤은 고요하고 황야는 신의 음성에 귀 기울인다.별은 다른 별에게 소곤거리고 있다.하늘에서는 모든 것이 장엄하고 놀랍다!대지(大地)는 맑고 푸른 및 안에서 잠들어 있다.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苦痛)스럽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나는 어떤 것을 기다리고 있는가?후회(後悔)할 만한 일이 있던가?나는 이미 삶에서 어떤 기대도 하지 않게 되었다.그리고 과거(過去)의 일에서 어떤 후회(後悔)도 없다.나는 자유와 평화(平和)를 갈구하고 있다.모든  것  잊고  잠들  싶다 ㅡ . "요절한 러시아의 作家 레르몬또프(Lemontov  1814~1841)의 詩이다 이 詩는 어둠의 神秘에 쌓여 있는 莊嚴한 하늘을 연상케 하는 것이다"    ..

★미국작가 GARY BUKOVNIK 수채화 일러스트 작품 ♬ Morning Dew - Tol & Tol 청초한 아침이슬, 하루를 열면 손톱만큼 자란 세상, 볼 수 있을 것이 2018/11/29/편집:블루로즈

Andrey Belichenko & Mariya Boukhtiyarova Belichenko Andrey Belichenko & Mariya Boukhtiyarova Belichenko Art education in Ukraine. Now I live in France. Paintings are in private Collection around the world. Many times, sold at Christie's. Many times has participated in solo and collective exhibitions. '안드레이 벨리첸코 & 마리야 벨리첸코' [부부 화..

잃은 것과 얻은 것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내 이제껏 잃은 것과 얻은것놓친 것과 획득한 것저울질해 보니자랑할 게 없구나.하많은 세월을 헛되이 보내고좋은 의도는 화살처럼과녁에 못 닿거나 빗나가 버린 걸내 알고 있으니.그러나 누가 감히이런 식으로 손익을 가늠하랴.패배는 승리의 다른 얼굴일지도 모른다.썰물이 나가면 분명 밀물이 오듯이.The Gartan Mother's Lullabye / Phil Coulter

Olga Trushnikova (Russia, b. 1963~ ) Favorite artists by Olga Trushnikova Talented Russian artist Olga Trushnikova was born in the city of Ulyanovsk in 1963. In 1991 she graduated from Moscow Art Institute. Currently, she lives and works in Moscow. Olga Trushnikova organically combines traditions of Russian folk art and power of post- impressionism. She has participated in the..

* 친구 / 홍수희오랜 침묵을 건너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네 친구라는 이름 앞엔 도무지 세월이 흐르지 않아 세월이 부끄러워 제 얼굴을 붉히고 숨어 버리지 나이를 먹고도 제 나이 먹은 줄을 모른다네 항상 조잘댈 준비가 되어 있지 체면도 위선도 필요가 없어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웃을 수 있지 애정이 있으되 묶어 놓을 이유가 없네 사랑하되 질투할 이유도 없네 다만 바라거니 어디에서건 너의 삶에 충실하기를 마음 허전할 때에 벗이 있음을 기억하기를 신은 우리에게 고귀한 선물을 주셨네 우정의 나뭇가지에 깃든 날갯짓 아름다운 새를 주셨네 엘가 / 사랑의 인사 外

- 사진출처 : 강희경님의 사진 - 한가지 소원/천상병 나의 다소 명석한 지성과 깨끗한 영혼이 흙 속에 묻혀 살과 같이 문드러지고 진물이 나 삭여진다고? 야스퍼스는 과학에게 그 자체의 의미를 물어도 절대로 대답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억지밖에 없는 엽전 세상에서 용케도 이때껏 살..

Takanori Oguiss 荻須 高德 | Paris painting Takanori Oguiss (1901-1986), a Japanese Expression‎ist painter known as "the Parisien born in Japan", was active in the Parisian art world in the early 20th century. He is noted for capturing the alcoves and street corners of the French capital with his characteristic lack of showiness and aesthetic balance, often choosi..

잊었는가 우리가 . . . 류시화 잊었는가 우리가 손잡고 나무들 사이를 걸어간 그 저녁의 일을 우리 등 뒤에서 한숨지며 스러지던 그 황혼의 일을 나무에서 나무에게로 우리 사랑의 말 전하던 그 저녁새들의 일을 잊었는가 우리가 숨죽이고 앉아서 은자처럼 바라보던 그 강의 일을 그 강에 ..

Woman painter of Baroque Giovanna Garzonni (Italian, 1600~1670) self-portrait (자화상) Giovanna Garzonni (1600-1670) was an Italian painter of the Baroque era, considered to be one of the greatest Italian miniaturists of the seventeenth century. Born in 1600 in Ascoli Piceno, Garzonni's talent was first noticed when she apprenticed with a pharmacist in her home town. Her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