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길을 가네 / 레르몬또프

창포49 2018. 11. 30. 17:08

              








나 홀로 길을 가네 / 레르몬또프


나 홀로 길을 가네

돌이 많은 길은 안개 속에서 반짝인다.


밤은 고요하고 황야는 신의 음성에 귀 기울인다.

별은 다른 별에게 소곤거리고 있다.


하늘에서는 모든 것이 장엄하고 놀랍다!

대지(大地)는 맑고 푸른 및 안에서 잠들어 있다.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苦痛)스럽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것을 기다리고 있는가?

후회(後悔)할 만한 일이 있던가?


나는 이미 삶에서 어떤 기대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과거(過去)의 일에서 어떤 후회(後悔)도 없다.


나는 자유와 평화(平和)를 갈구하고 있다.

모든  것  잊고  잠들  싶다 ㅡ .



 "요절한 러시아의 作家 레르몬또프(Lemontov  1814~1841)의 詩이다

이 詩는 어둠의 神秘에 쌓여 있는 莊嚴한

하늘을 연상케 하는 것이다"









       

      My Secret Muse - Eric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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