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醉客歌(취객가)....桂生(계생)

창포49 2010. 6. 8. 18:08

 

  

 

 

 

醉客歌

(취객가)

취객의 노래.....桂生(계생)

 

 

醉客執羅衫

(취객집나삼)

술 취한 나그네 내 비단옷을 잡고

 

羅衫隨手裂

(나삼수수열)

비단옷은 손을 따라 찢어지는구나

 

不惜一羅衫

(불석일나삼)

비단옷 찢어지는 것 하나도 안 아까워도

 

但恐思情絶

(단공사정절)

그리워하는 마음 끊어질까 두려렵습니다

 

 

 

 

 

 

 

※계생(桂生 1513∼1550(중종 8∼명종...)조선시대의 시인.

성은 이(李)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계생(癸生)·계랑(桂娘·癸娘).

부안(扶安)의 명기(名妓)로 가사(歌詞)·한시(漢詩)·가무(歌舞)·거문고에 이르기까지 두루 능하였다.

가사와 한시 70여 수 외에 금석문(金石文)까지 전해지며 작품집으로 《매창집(梅窓集)》

1권이 있었다고 하나 전해지지 않는다.

작품에 《추사(秋思)》 《증취객(贈醉客)》 《춘원(春怨)》 《무제(無題)》 등이 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顯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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