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외국)

중국 하문 복건성 토루

창포49 2010. 5. 10. 01:09

 

산으로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에 토루가 지속적으로 보인다.

토루는 두터운 흙벽으로 외부를 구축하고

내부는 목조구조로 짜맞추어진 혼합주고의 집합주택이다.

 

토루는 일반적으로 유명한 건원형과 방향(사각형)이고

보온, 방풍, 안전을 위해서 또한

객가인(客家人)의 폐쇠적인 문화와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복건성 남부 산악지역에 약 3,000여개의 토루가 있으며,

이중 규모가 크고 잘 보존되어온 46개가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산 한구비를 돌아갈 때마다 나타나는 토루

 

 다양한 토루 토산품들

 

 사층 제일높은데서 아래로 향해 한컷 찰칵!

                                               중앙이 정문에서본 사당의 지붕입니다.

 

 

                   이렇게 목조로 되어있고 칸칸마다 소유주가 다른듯 합니다

                   어떤칸은 민박용으로 사용되기도하고 일층은 창고나 선물용 가게 그리고

                   관광객용 식당으로도 사용합니다.

 

 

 

 

중국 복건(福建)토루(土樓)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대형 민거(民居)건축이며, 조형이 독특, 규모가 웅대, 구조가 정교한 독특한 취거(聚居)형식이다. 2000년 4월 복건성 인민정부 영정(永定), 남정(南靖), 화안(華安) 세개 현(縣)의 총 46체의 토루를 '복건토루'라 명명하여 세계문화유산 항목에 정식으로 참가신청하였고 2008년 8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중국 복건성의 면적은 우리나라 면적과 비슷하고, 현재 중국에 거주하는 객가족의 인구는 약 삼천오백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토루의 정의: 중국 복건성 남서부에 위치한 토루는 두터운 흙벽으로 외부를 구축하고 내부는 목구조로 짜 맞추어지는 '토조+목조'의 혼합구조를 갖는 세층 내지 다섯층 규모의 집합주택이다. 토루는 중앙의 중정을 중심으로 하여 유심(有心), 방어(防禦), 배타(排他)의 성격을 모두 갖는 중국 고유의 공간구성을 취한다. 한족의 하나인 객가인(客家人)에 의해 건축된 토루는 원형과 방형이 있다. 이 토루는 독특한 사회구조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객가인의 생활과 역사를 반영하는 주거형식으로서, 오래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중국 전통주택의 한 형식이다.

 

토루의 특징: (1) 일족(一族)인 대가족을 수용하는 거대한 집합주택이다. (2) 한변 또는 직경이 40-60m에 달하는 방형 또는 원형의 평면을 갖는다. (3) 세층 내지 다섯층 높이 건물의 외벽은 전부 토벽으로 구축되어 있다. (4) 외벽이 흙으로 구축된 반면, 벽의 안쪽 즉 내부는 모두 나무로 구축되어 있다. 여기서 공유공간은 조당과 중정을 말한다. (5) 내부에는 벽을 따라 일정한 형식의 생활공간이 정연하게 배열되어 있다. (6) 생활공간 내부에서, 일층에는 부엌, 식당 등 공적공간, 이층에는 창고, 그리고 삼층 이상에는 사적 공간인 와실이 위치한다. (7) 학당이나 부속실 등이 외부에 연이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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