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순례

국보 34호 창녕술정리동삼층석탑 (昌寧述亭里東三層石塔)

창포49 2010. 5. 7. 19:24

 

 

국보   34호
명   칭   창녕술정리동삼층석탑
  (昌寧述亭里東三層石塔)

경남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120

 

탑이 세워져 있는 창녕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신라의 영역에 속해 있던 곳이며, 진흥왕 때부터 신라의 정치·군사상의 요지가 되었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로, 통일신라 석탑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기단에는 위·아래층 모두 각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탑신 역시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한 조각이 있다. 지붕돌은 수평을 이루던 처마가 네 귀퉁이에서 살짝 치켜 올라가 간결한 모습이며, 밑면에는 5단의 받침을 두었다.

1965년 탑을 해체, 복원할 당시 3층 몸돌에서 뚜껑달린 청동잔형사리용기 등의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바닥돌 주위에 돌림돌을

놓았던 구조도 밝혀졌다. 8세기 중엽인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탑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적당한 비율로 줄어드는해  몸돌로 인해

충분한 안정감과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세부적인 수법도 정교하여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과 비길만한 기품이 있으며, 삼국시대부터 신라 영역에 속해있던 창녕의 지역적인 특성으로 볼 때, 경주 중심의 탑 건립 경향이 지방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보물 제310호
                               창녕석빙고(昌寧石氷庫) 

                               소 재 지 경남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288
                               창녕군 교육청 앞의 개울 건너편에 언덕처럼 보이는 것이 이 석빙고이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해 두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창고로, 주로 강이나 개울 주변에 만들어진다.

                               서쪽으로 흐르는 개울과 직각이 되도록 남북으로 길게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를 남쪽으로 내어 얼음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입구 안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밑바닥은 경사졌고 북쪽 구석에는

                               배수구멍을 두었으며, 바닥은 네모나고 평평하다.
                               내부는 잘 다듬어진 돌을 쌓아 양옆에서 틀어올린 4개의 무지개모양 띠를 중간중간에 두었다.
                               각 띠사이는 긴 돌을 가로로 걸쳐놓아 천장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천장의 곳곳에는 환기구멍을 두어 바깥공기를 드나들게 하였다.
                               이 석빙고는 입구에 서 있는 비석의 기록을 통해 조선 영조 18년(1742) 당시 이곳의 현감이었던

                               신후서(申侯曙)에 의해 세워졌다는 것을 알수 있다.
                               각 부 양식 또한 조선 후기의 모습이 잘 담겨져 있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우포늪 70여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속에는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며 동식물의 천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도의 중앙에 우포늪(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 일원:1,278,285㎡) 위치함
우포늪을 기준으로 11시방향으로 목포늪(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안리 일원:530,284㎡)이 위치함
우포늪을 기준으로 7시방향으로 쪽지벌(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일원:139,626㎡)이 위치함
우포늪을 기준으로 2시방향으로 사지포가 위치함(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일원:364,731㎡)

  • 우포늪 :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 일원 (1,278,285㎡)
  • 목포늪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안리 일원 (530,284㎡)
  • 사지포 :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일원 (364,731㎡).
  • 쪽지벌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일원 (139,626㎡)

 

창녕교동고분군 (경남 창녕군) 

*소재지 :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리129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동 129번지에 위치한 가야시대의 고분군. 사적 제80호. 교동 산 5번지에는 왕릉이라 불리우고 있는 대고분(교동 제7호, 금서 제22호)을 중심으로 대소 70여기의 고분들이 군집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8기만 남아 있다. 이 지방에 분포하는 고분군은 창녕읍의 동쪽 복마산 기슭의 송현동 구릉에서부터 읍의 북쪽 교동의 고지에 이르기까지 흩어져 있다.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