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순례

국보 30호 분황사석탑(芬皇寺石塔)

창포49 2010. 5. 3. 19:15

 

 

국보   30호
명   칭   분황사석탑
  (芬皇寺石塔)

 경북 경주시 구황동 313 분황사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걸작품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模塼石塔)이다.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다. 

탑은 넓직한 1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착실히 쌓아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벽돌이 아닌 자연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네 모퉁이마다 화강암으로 조각된 사자상이 한 마리씩 앉아있다. 회흑색 안산암을 작게 벽돌모양으로 잘라 쌓아올린 탑신은 거대한 1층 몸돌에 비해 2층부터는 현저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몸돌에는 네 면마다 문을 만들고, 그 양쪽에 불교의 법을

수호하는 층 인왕상(仁王像)을 힘찬 모습으로 조각해 놓았다. 지붕돌은 아래윗면 모두 계단 모양의 층을 이루고 있는데, 3층 지붕돌만은 윗면이 네 모서리에서 위쪽으로 둥글게 솟은 모양이며, 그 위로 화강암으로 만든 활짝 핀 연꽃장식이 놓여 있다.

 

선덕여왕 3년(634) 분황사의 창건과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백제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과도 좋은 대조를 이룬다.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표현된 인왕상 조각은 당시 7세기 신라 조각양식을 살피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1915년 일본인에 의해 수리된 이후 지금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리 당시 탑 안에서 사리함과 구슬 등의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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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목월(박영종)시인

          출생/사망1916년 01월 06일 / 1978년 03월 24일

          학력계성중학교

          데뷔문예지 문장(1939)

          수상국민훈장 모란장(1972) 서울시 예술상(1969) 아세아 자유문학상(1955)

          경력한국시인협회 회장 한양대학교 문리대 학장(1976) 시전문지 심상 발행인(1973)

          박목월은 1916년 1월 6일, 경북 경주군 서면에서 아버지 박준필과 어머니 박인제 사이의 2남 2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계성학교 3학년 재학중 「통딱딱 통딱딱」과 「제비맞이」가 각각 《어린이》《신가정》지에 당선되어

          동요시인으로 등단하였다. 그후 《문장》지에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하고 계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 후 대학 강단에 서고, 한국문학가협회 국장을 역임하는 가운데 6권의 시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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