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한국)

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心體要節)"

창포49 2010. 4. 29. 15:24

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요절

    세계기록유산 등록 - 2001년 9월, 파리국립미술관 보관

  • 직지심체요절(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로 선의 요체를 깨닫는데 필요한 역대 불조사들의 어록 중 중요한 대목을 초록한 책입니다. 백운화상이 1377년 7월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인 주자로 찍어낸 것으로 상하 2권중 하권이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주요내용은 경덕전 등록, 신문염송집 등의 여러 불서와 역대의 여러 불조사의 초록을 찬술한 것으로 학승(學僧)들이 대교과(大敎科)를 마치고 수의과(隨意科)에서 공부하는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학습서로서 사용되었습니다. 이 책은 금속활자를 이용하여 인쇄하였는데 인쇄술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교정을 쉽게 하여 주었고 이 모든 것은 책의 신속한 생산에 공헌하였습니다. 또한 활자 인쇄술에 적합한 먹, 즉 기름먹을 발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이 혁신한 실용적인 활판 인쇄술은 동양 인쇄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유럽등지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 것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직지심체요절은 독일의 구텐베르그보다 70여년이나 앞선 것으로 197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도서의 해"에 출품되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되었고, 2001년 9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불조직지심체요절 본문
                                   
                                   
                                   
                                   
                                   

                  

                      청주흥덕사에서 1377년에 금속활자로 간생한 책의 이름이

                     "백운화상 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心體要節)" 입니다.

                      이 책의 이름을 줄여서 "불조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 "직지"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책' 전시회에 "직지심경"이라 소개되면서 한때 잘못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불교에서 '경(俓)'은 불교경전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엄밀한 의미에서 불경이 아니므로

                     "직지심경"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여기에서는 판심제 (版心題)에 나타나는 가장 간략한 책의 이름으로

                     "직지"를 가장 일반적으 로 부릅니다.


             

                     직지의 중심주제는 <직지심체>로 <직지인심 견성성불 (直指人心 見性成佛)> 이라는 선종의 불도를 

                     깨닫는 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참선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볼 때,

                     그마음의 본성이 곧 부처님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는 뜻입니다.

 


           

                                         

연꽃 a lotus flower

 

 

This

 ta som lotus flower

is at the center of the temple

» cambodia » angkor complex » ta 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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