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순례

국보 14호 은해사거조암영산전(銀海寺居祖庵靈山殿)

창포49 2010. 4. 20. 13:58

 

 

국보   14호
명   칭   은해사거조암영산전
  (銀海寺居祖庵靈山殿)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622 은해사 거조암

 

              은해사는 통일신라 헌덕왕 1년(809) 혜철국사가 지은 절로 처음에는 해안사라 하였다고 한다.

              여러 차례 있었던 화재로 많은 건물을 다시 지었는데, 지금 있는 건물들의 대부분은 근래에 세운 것들이다.

              거조사는 은해사 보다 먼저 지었지만, 근래에 와서 은해사에 속하는 암자가 되어 거조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돌계단을 오르는 비교적 높은 기단 위에 소박하고 간결하게 지은 영산전은 거조암의 중심 건물이다.

              고려 우왕 원년(1375)에 처음 지었으며, 석가모니불상과 526분의 석조나한상을 모시고 있다.

              앞면 7칸·옆면 3칸 크기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보았을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를 기둥 위부분에만 설치한 주심포 양식이다.

              특히 영산전은 고려말·조선초 주심포 양식의 형태를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어 매우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은해사
                     경북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 자락 (054-335-3318)            
                     은해사는 추사(秋史)의 묵향(墨香)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일주문을 지나 수백 미터의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처음 만날 수 있는
                     보화루(寶華樓)와 보화루를 들어서면 마주 보이는 대웅전(大雄殿)의
                     편액이 바로 추사의 글이며,
이 밖에도 성보박물관과 부속 암자에서
                     추사의 흔적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팔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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