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순례

국보 6호 중원탑평리칠층석탑 (中原塔坪里七層石塔)

창포49 2010. 4. 13. 00:28

 

 

국보   6호
명   칭

  중원탑평리칠층석탑
  (中原塔坪里七層石塔)

 

 

 충북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11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中央塔)이라고도 부르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7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높은 탑신을 받치기 위해 넓게 시작되는 기단은 각 면마다 여러 개의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 역시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몸돌을 덮고 있는 지붕돌은 네 귀퉁이 끝이 경쾌하게 치켜올려 있어

       자칫 무겁게 보일 수 있는 탑에 활기를 주고 있으며,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새겨 놓았다.

       탑 정상의 머리장식은 보통 하나의 받침돌 위에 머리장식이 얹어지는 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이중으로 포개어진 똑같은 모양의 받침돌이 머리장식을 받쳐주고 있다.


 

                                                                               월악산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단풍으로 유명한 월악산. ‘ 월악 영봉이 물에 뜨는 날 구국의 한이 풀리리라..

                      ’ 신라의 마지막 왕자였던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들어가면서 남긴말이다.

                       충주호가 생겨 월악영봉이 물위에 뜬 지금 그가 말한 구국의 한은 어디서 풀렸을까?

                       전국의 명산 어디에도 영봉이라는 이름을 쓴 곳은 없다.

                       월악산만이 유일하게 최고봉인 국사봉을 영봉(靈峰)이라 부른다.

                       옛 부터 월악산을 신령스런 산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월악산은 이름에서 풍기듯이 바위암봉으로 이름나 있다. 주봉인 국사봉을 비롯해

                       중봉 하봉이 모두 바위 봉우리다. 특히 영봉이라 불리는 국사봉은 월악산의 최고봉으로 해발 1,097미터,

                       이곳에 달이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산정에 쏫은 암벽높이가 150m에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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