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천상병

창포49 2018. 7. 4. 19:28

                                                                   

갈대

 

 

  

 

 

 

갈대...천상병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나란히 소리 없이 서 있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안타까움을 달래며
서로 애터지게 바라보았다.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눈물에 젖어 있었다.

 






노을과 갈대

 


 

 

 







아베 마리아 / 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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