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人 (증인) (화락지춘모) 꽃 지니 봄 가는 줄 알겠고 (준공각주무) 술독 비니 술 없음 알겠노라 (광음최백발) 세월이 백발 제촉하니 (막석전의고) 옷 잡펴 술 사는 것 아까워 말라
중종 때부터 선조 때 사이에 활동하였던 여항시인(閭巷詩人). 호는 시은(市隱). 전혀 알지 못하였는데, 어느 날 길거리에서 천례(賤隷)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수모를 당하자, 즉시 발분하여 학업에 열중한 나머지 수년 만에 문명(文名)을 드날리게 되었으므로 사십문장(四十文章)이라 일컬어졌다고 한다. 창수(唱酬)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여항시인으로 이름이 높았던 유희경(劉希慶)이 중심이 되어 구성되었던 풍월향도시인(風月香徒詩人)의 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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