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 차이코프스키 / Andante Cantabile

창포49 2010. 9. 10. 17:24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 음악 /  차이코프스키 / Andante Cantabile Op.11 
           cello and string orchestra in D major





1st Mov. Moderato e semplice
Jerusalem String Quartet


2nd Mov. Andante cantabile
Jerusalem String Quartet



3rd Mov. Scherzo: Allegro non tanto – Trio
Jerusalem String Quartet


4th Mov. Finale: Allegro giusto – Allegro vivace
Jerusalem String Quartet





차이코프스키 / 안단테 칸타빌레 (Andante Cantabile) 
음악상의 용어로 '안단테(Andante)'는 보통 걸음걸이 
정도의 빠르기로 연주하는 것을 의미하고, 
'칸타빌레(Cantabile)'는 아름답게 노래한다는 뜻입니다.
음악용어가 곡명이 된 예는 별로 많지 않은데 
일반적으로 평범한 곡명이 사람들에게 더 친근감을 주겠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이라면 굳이 곡명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이 곡이 잘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안단테 칸타빌레'는 처음부터 독립된 곡으로 작곡된 곡이 아니라 
원래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4 중주곡 제 1 번의 제 2 악장인데, 
주제로 사용되고 있는 멜로디가 러시아의 민요인 '와냐'이며, 
1869 년 차이코프스키가 미국에 갔을 때 
요술사가 부르는 것을 듣고 현악 4 중주곡에 사용했다는 설(說)과 
자기집 창 아래서 일꾼들이 일하면서 부르는 것을 듣고 
인용했다는 설(說)이 있습니다.
이 곡에는 차이코프스키의 장기(長技)이자 특색인 
달콤하면서도 어딘가 모를 우수 어린 슬픔 같은 것이 담긴 
아름다운 선율이 정말 우아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 곡을 들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너무나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현악 4 중주곡으로보다 2 악장만 별도로 
'안단테 칸타빌레'라는 곡명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학생시절 모습  in 1859 - St Petersburg
차이코프스키부부의 실제 모습Moscow, July 1877
Cambridge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때 모습
      - 음악 / 차이코프스키 / Andante Cantabile Op.11 cello and string orchestra in D major - 그림 / James tissot (James Jacques Joseph tissot 1836-1902)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 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 날 맑은 하늘 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 지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찻잔 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 
        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엔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품어 본다
        - 좋은 글 중에서 -

The Confidence (The Admission)


Luncheon
Young Woman Looking at Japaness Objects
Young Women Looking at Japanese Objects
 The Fireplace
Holyday (The Picnic)
In Church
The Garden Bench,
가을 기도 / 머루님 가을에는 풍성한 들녘으로 나가 굽어지는 등으로 무릎 꿇게 하소서 겸손한 자세로 감사의 기도 올리게 하소서 새벽이 들어서는 골짜기에 서서 샘물이 솟는 말간 소리 같이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하게 하시고 듣는 이로 하여 진정으로 눈물 짓게 하소서 들국화 홀로 핀 언덕에 나가 파란 하늘 머리에 이고 춤추게 하소서 천 년의 학을 품은 가슴으로 풀어내는 춤사위에 죽은 듯 눕게 하소서 오늘과 내일을 위하여 조용히 눈 감게 하소서 기쁨으로 충만한 가을볕에 기대어 사랑하게 하시고 아픔보다 기쁨으로 목마르게 하소서.
- 음악 / 차이코프스키 / Andante Cantabile Op.11 cello and string orchestra in D major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수정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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