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외국)

[스크랩] 교하고성과 포도밭에서...

창포49 2010. 5. 29. 23:52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찾아간 고창 고성과의 차이점 이라면.

 

고창 고성은 평지위에  건축물이 올라 갔고...

 

교하 고성은 산을 깍아  건축물을 만들어 냈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그나마  온전하게 보존되고 있는 것 같았다.

 

여행 내내 느끼는 것이었지만

이렇게 귀한 문화재들을 어쩜  저런식으로 보수하고 보존하고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과...저네들이 경제발전이 어느 정도 되고 나면

 

 저런 볼거리들로 어마어마한 관광 수입을 올리겠구나 하는 부러움

 

``내지는 두려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산을 깍아 만들었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대 서역  제국의 하나였을 교하국의 도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창고성처럼 그렇게 폐허 그대로 방치해 두진 않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터키에서 보았던 에페소 유적처럼 도시를 가로 지르는 긴 회랑이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법당이 있었던 자리..

소박한  탑이  아직 남아 있어 감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 나오면서    과거로의 긴 여행을 마친 이야기들인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포도 산지인 투루판...

에서도  젤 큰 포도밭을 찾아 갔다..

 

철이 지나 우리가 먹을 수 있는 포도는 한 종류 밖에 없었다.

씨도 없고  알은 굵지 않았지만 당도가 높아 우린 손을 멈출 수 없었다.

 

 

우리가 포도를 시식하는 동안

몸에 맞지도 않은 옷을 입고 우릴 위해 춤을 보여 주던 소녀..

 

화사한 웃음이 예뻐 1달러의  팁을 주었더니 당장 달려와 다시 한 번 춤을 보여 주었다.

 

드레스에 새겨진 포도송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었던  포도...

그 포도를 말린 건포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포도밭 주인 압둘라氏

 

우릴 위해 포도와 하미과,

 

그리고 10종류도 넘는 건포도를 아낌없이 내어 놓고

 

 

많은 돈을 벌어 사회를 위한 자선 사업을 한다는 말에 혹해..

 

다들 대책 없이 건포도를 많이 사서...

 

가방이 무거워져 혼났다...

 

 

그리고 사막지대에서 말린  건포도...으악~~

 집에 돌아와 한 번 씻어 보니 모래가 장난이 아니다...ㅋ

*********

 

 

늦은 밤...

 

우리는 홍역을 치르듯 난리 법석을 떨고 돈황으로 향하는 기차에 고단한 몸을 실었다.

 

인도에서 겪은  기차여행에 비하면...

 5년 전 이던가 ??  계림에서 장가계로 향하던 그 끔찍했던 밤 기차...

 

눈뜨고도 쉐타를 도둑 맞았던  기억,

 

 

앞 서 다녀  온 분들이 중국 많이 변했다~~라는 말이 실감났다.

 

짐을 나르는 포터가 중국에는 없어

 

낑낑거리며 무거운 가방을 들고 지하도 건너

 

 열차가 들어 오는 홈으로   다시 계단을  올라 가는 일은

 

 

......무척 힘들었다.

 

그래도 그것도  기꺼이 감당해야 할 내 몫.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부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