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달

창포49 2020. 2. 8. 17:13

                                                                                      



대보름달(11-971)
           초동
잠깬 창밖 밤하늘에
꿈속에서도  
그리운 사람 얼굴이 
둥근 달되어 날 보고 웃네.
이왕이면 
낮에 찾아 와서
예쁜 얼굴로 마주하지
반가움으로 맞아 주겠다.
하늘 높아서
바라만 보는 애타는 마음
평생 기도하며 그렇게
나는 그대만 바라보겠다.(20.2.8)





♬흐르는 곡 : 그대는 나의 인생 - 최진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