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사람 -고흐

창포49 2018. 10. 21. 19:37

                                                                

                   

 

-고흐-




"나는 외톨박이 화가 입니다.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버림 받은 인간입니다. 

작열하는 태양마저도 저를 보고 외면하는 천애의 
버림받은 인간입니다. 

내 심장은 항상 사랑과 열정으로 고동치지만
그 고동은 허공에 메아리치는 고독한 외침에 불과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것이 저를 멸시하고 저에게서 떠나려 합니다. 

"자냉에게는 작약 그림이 있고,코스트에게 접시꽃 그림이 있다면 
나에겐 여러점의 해바라기가 있습니다 -고흐-
 

여러점의 해바라기가 있으니, 화병의 좌측 고흐의 서명의 위치와
형태로 구 분 할수 있다. 
고흐가 죽은뒤3629억 2500만 달러라는 거액에 경매 돼었지만 정작.
37년의 생에 동안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다.

고흐는 술의 부작용으로 황시증이 생겼다. 시립병원의 레이 의사가 
음주를 나무라자 고흐는 이런 말을 했다. 
 
"노란 음에 도달하기 위해서라오..올 여름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나로서는 스스로를 좀 속일 필요가 있었다오."
찬란한 노란색을 얻기위해 여름내내 취해 있었다는 것이다
 

세상이란 넓은 바다에서 조각배타고 흐름에 따라가는 위태한 인생이지만 항상 깨어 있어야 표류하지 않고 잘 흘러가리라 생각하기에 녹차 한잔에 잠든 정신을 깨워 봅니다

이 세상을 고해라고 합니다. 고통의 바다라고. 사바세계가 바로 그 뜻이랍니다 . 이 고해의 세상, 사바세계를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만 바랄 수는 없습니다 어려운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치열한 자본주의의 삶속에서 지쳐 가는 하루 ,하루이지만

때론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이 그리워 지는 새벽입니다

자본주의 힘의 논리에 차피 굴복되어 살아내지만 가끔은 힘겨움과 즐거움을 공유하며 논할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사만이라도 곁에 있었으면 ........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님들 오늘 하루도 편안한 날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부설 올림 -



 -고흐-




A Window With No View/ Danny C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