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hopin - Complete Nocturnes (Brigitte Engerer)

창포49 2015. 4. 11. 10:10

 



 


 



 오월의 신록...천상병




오월의 신록은 너무 신선하다.
녹색은 눈에도 좋고
상쾌하다.

젊은 날이 새롭다
육십 두 살 된 나는
그래도 신록이 좋다.
가슴에 활기를 주기 때문이다.

나는 늙었지만
신록은 청춘이다.
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발휘하라.




 




 

 

 

 

 

여성 피아니스트의 ( Brigitte Engerer ) 가 연주하는
쇼팽 야상곡( 녹턴) 전곡 감상입니다
남성 연주에서 느끼기 쉬운 
차갑고 선명한 울림이 아닌
따뜻하고 우드틱한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연주입니다.

녹턴의 원조는 아릴랜드 작곡가 존 필드이지만

쇼팽에 이르러 형식적 완성과 주옥같은

멜로디로 대중성 까지 겸비하지만

 

대부분 느린 템포와 오늘손의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왼손의 아르페지오 선율은

서정성이 넘치며 op.9-2번의 클래식으로 들어도 아~그곡 할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