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외국)

[스크랩] 중남미(39)나스카/나스카 라인(경비행기)

창포49 2010. 7. 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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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39)나스카/나스카 라인(경비행기)


일  시: 2010.5.23.(맑음)
국  명: 페루 
코  스: 나스카- 나스카 라인(경비행기)- 리마- 로스엘젤리스- 인천공항

해발고도 620m에 위치하고 있는 나스카는 건조하고 척박한 평원에 있는 인구 3만명이 살고 있는 조그만 도시다. 전 세계적으로 잉카만큼이나 널리 알려져 있는 고대문명 중 하나가 나스카(Nazca) 문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이들이 사막위에 남긴 거대한 그림들은 그것을 만든 이들과 만든 이유 그리고 만든 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많은 서적과 여행사 정보란에 흥미의 대상으로 취급되고 있는 대표적인 “남아메리카의 신비”중 하나일 것이다. 나스카 문명은 서기 200년에서 800년 사이에 북부의 다양한 파라카스 문명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나스카일대에 뿌리를 내리고 주변에 도시를 이룬 것이 문화 발생의 시초라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어제 샌드카 사막투어를 끝내고 늦게 호텔에 들어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해 보니 정원이 아름다워 둘러 보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오랜만에 화사한 꽃을 보니 마음까지 싱그러워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야마, 같은데 아침 산책을 하는 모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선인장으로 화단을 꾸며 놓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6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7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8 주차장앞에 우리나라 태극기를 보니 모두들 반가워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9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 공작새 한쌍이 눈 맞춤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1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2 경비행기를 타고 볼수있는 나스카그림을 순서대로 잘 표현한 그림이 벽에 안내되어 있었다. 추정하기는 나스카 평원은 큰비는 한번도 내린 것 같지 않다고 하며 비가와도 일년에 반시간정도 밖에 안와 미국항공우주국은 여기가 화성과 똑같이 환경이 열악하다고 하여 화성생명 존재여부의 실험을 한곳이기도 하다. 주민이라야 미개한 생활을 하고 있는 원주민이 소수이고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이곳에 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하는 문명의 숙제가 숨어 있을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3 경비행기 활주로 1930년대에 페루사막을 횡단하는 항공노선이 개설되자 한조종사가 나스카 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20km쯤 떨어진 지점의 평원에서 이리저리 어지럽게 내달리는 인공적인“선“들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이 사실을 학계에 보고했지만 무시 되였고. 나스카 그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한참 뒤의 1939년 뉴욕의 롱 아일런드 대학의 폴 커서크박사(Dr. Paul Kosok) 에 의 해서다. 페루의 고대 관개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하여 비행기를 타고 나스카평원 상공을 관찰하게 되였는데 고대 수로와는 관계없이 거대하고 신기한 도안을 발견 하게 되여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보고자 몰려 왔던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4 나스카 그림연구를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있는데 독일 여성 마리아 라이헤(Maria Reihe) 여사다. 전직이 수학 선생이었던 그녀는 페루에 왔던 1946년부터 1998년 죽을 때까지 50년이 넘는 세월을 끈질기게 나스카 그림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녀는 이 그림들이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정보가 되는 하늘의 별자리를 그려 놓은 “농사 달력”이거나 천체관측을 하기 쉽도록 땅 위에 여러 가지 기준선과 별자리를 그려 놓은 “천문대”일 것이라고 했다. 선은 태양. 달. 별의 궤도를 나타내고 그림은 나스카문화의 신이었던 별자리를 의미하며 달력들은 이곳 나스카 사람들의 농사에 이용되었다는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5 자동차바퀴 자국들이 어지럽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하늘이다. 경비행기 중심 때문인가 각자의 몸무게를 나누고 합쳐 나스카 지상화 관광을 취급하는 Aero condor 사의 경비행기에 우리 일행은 3대로 안내되여 5명이 함께 동승을 했다. 조종사는 활주로를 사뿐히 날라 기체를 좌우로 기울면서 그림에 접근하여 사진 촬영을 유도하면서 능숙한 한국어로 왼쪽 오른쪽 하면서 비행기를 완전히 기울이며 공중을 선회 했다. 그러나 너무너무 심하게 흔들리면서 속이 뒤집히는 것 같고 진땀이 나기 시작하며 어지럼증과 멀미가 나서 사진 두장 찍고는 두 눈을 감아 버리고 카메라까지 옆 사람에게 맡겨 버렸다. 40분이 왜 그렇게 길고 긴지 내리고 나서도 고생을 무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6 나스카 지상화 사진을 못찍어 올릴 사진이 없어 몇장 빌려온 사진이다.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동물그림은 스파이더, 벌새, 원숭이, 1,000피트 길이의 펠리칸 등 약 70개 정도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7 Monkey (원숭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8 Condor (독수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 Astronaut (우주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 Humming Bird (벌새) 벌새의 전체 길이는 약 50m에 달 한다고 한다 “사막“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사방이 온통 끝없이 이어지는 황량한 모래밭을 떠올리게 되는데 넓은 의미에서 사막이란 강수량이 적고 식물이 살지 못하는 곳을 뜻 한다. 그런데 페루의 “해안사막“은 대부분 돌멩이로 덮여 있고 말라비틀어진 풀잎도 더러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흙에 석회질이 많이 섞여 있고 돌이 그냥 깔려 있는 것이 아니라 붙어 있어 웬만한 풍화에는 침식되지 않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인위적인 훼손이나 대홍수가 나지 않는 한 이 지역의 지표면은 거의 변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나 건조하기 때문에 농사는 물론 사람들도 살지를 못하게 되고 천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거대한 지상화가 보전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 고속도로가 이 그림의 한가운데를 지나게 되면서 오늘날 그림의 훼손정도는 심각한 지경에 놓여 있다. 또한 페루정부가 사막의 관계 사업계획을 추진하여 전설속으로 살아질뻔 했던 것을 온 몸으로 맞서 싸워 철회 식힌 마리아 라이혜 여사의 공도 크다 할것이다. 그후 유네스코는 이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꼽히는 나스카 지상그림을 1994년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한바 있다. 21 40여분간 눈도 못 뜨고 멀미에 시달리다 겨우 내려서 힘없이 앉았는데 내 카메라를 가지고 계셨던 분이 몰카를 찍었다. 22 나스카 그림이고 뭐고 난 어서 빨리 내렸으면 하는 마음만 간 절 했었다. 일행들은 조정사와 기념촬영 중이다. 23 일행 한 분이 나스카 그림도 못 봤는데 경비행기 앞에서 조정사랑 사진 한 장이라도 찍고 가야 되지 않느냐 하며 일으켜주어 얼굴은 하얗게 질려가지고 웃으란 말에 겨우 입을 열곤 한 장 남겼다. 그 와중에도 조종사의 싸인은 받아왔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4 나스카에서 리마 까지는 전용버스로 8시간 걸리는 장거리다. 안데스산맥이 보이고 모래 사막 한 가운데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버스 속에서 멀미의 휴유증으로 난 누워버렸다. 이젠 사진도 귀찮아 카메라를 가방 속에 넣어 버린 채로... 그렇게 얼마나 갔는지 모르겠다. 버스가 잠시 정차했다. 바위가 사람 얼굴과 닮았다는 곳인데 정말 거의 비슷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5 리마에서 로스엔젤레스로 오는 비행 시간은 9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기내 박이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몇 시간의 여유가 있었지만 공항 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인천공항 오는 비행기를 타니 1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순수 이동시간만 30시간, 지구 반대편의 남미는 정말 먼 곳은 먼 곳이었다. 39편으로 남미 여행의 편집을 마감 하면서 많은 시간과 누적된 피로와 힘 겨루기를 하면서 접으려니 그래도 아쉬움이 밀려온다. 정지된 사진으로, 21일간 남미여행의 모든 것을 다 표현하기엔 실력도 너무나 부족하고 설명도 설득력 있게 전달을 할 수 없는 부족함의 한계가 보인다. 허나 나만의 여행으로 만족하며 또 다른 미지의 세계를 향한 여행을 꿈꾼다.

Auld Lang Syne (올드랭사인)- 연주 김종태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푸른마음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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