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화하취(花下醉)...이상은(李商隱)

창포49 2010. 5. 26. 20:06

 

 

 

 

花下醉

(화하취)
꽃에 취하여....이상은(李商隱)


尋芳不覺醉流霞

(심방불각취유하)

향기 찾아 나도 몰래 취하여

依樹沉眠日已斜

(의수침면일이사)

나무에 기대어 잠들어 날은 이미 저물어

客散酒醒深夜後

(객산주성심야후)

손님은 다 가고 술 깨어보니 이미 깊은 밤

更持紅燭賞殘花

(갱지홍촉상잔화)

다시 촛불 가져와 남은 꽃들 구경한다.

 

 

 

※ 李商隱(唐) 이상은(812~858)

중국 당(唐)나라 말기의 시인.
자는 의산(義山). 회주(懷州) 하내(河內

지금의 허난 성[河南省] 친양 현[沁陽縣]) 사람이다.

스스로 옥계생(玉谿生)이라고도 불렀는데,

이것은 고향 가까이에 옥계라는 계곡이 있었고,

어렸을 때 거기에 있는 도교사원에서

학문을 닦은 것과 관계가 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현월(顯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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