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Be Forgotten
- Sara Teasdale -
Let it be forgotten as a flow'r is forgotten,
Forgotten as a fire that once was singing gold.
Let it be forgotten forever and ever.
Time is a kind friend, he will make us old.
If anyone should ask say it was forgotten,
Long and long ago. As a flow'r, as a fire, as a hushed foot-fall
In a long forgotten snow.
잊어버려요
- 새러 티즈데일-
잊어버려요, 꽃을 잊어버리듯.
잊어버려요, 한 때 금빛으로 타오르던 불꽃을 잊어버리듯.
영원히, 영원히 잊어버려요.
시간은 다정한 벗, 시간 따라 우리도 늙어갈 테죠.
누가 묻걸랑 말하세요, 벌써 아득히 오래 전에
잊었노라고. 꽃처럼, 불처럼, 오래 전 잊혀진 눈 위에서
사각이던 발자국 소리처럼.
새러 티즈데일 Sara Teasdale (1884 - 1933)
미국의 시인. 개인적인 주제의 짧은 서정시들을 고전적 단순성과 차분한 강렬함으로 표현하여 주목받았다.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서 출생
1907년 처녀시집〈두제에게 바치는 소네트 외(外) Sonnets to Duse and Other Poems〉를 내어 호평을 받고,
<바다로 흐르는 강물 Rivers to the Sea〉(1915)을 내어 인기 있는 시인으로 자리를 굳히며,
1918년에는 〈사랑의 노래 Love Songs>(1917)로 시부문 퓰리처상을 받았다. 그외 〈불꽃과 그림자 Flame and Shadow〉(1920), <달 그림자 Dark of the Moon〉(1926), 〈이상한 승리 Strange Victory〉(1933) 등의 시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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