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근의 '노상'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인 박수근과 이중섭 화백의 진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BNK금융 부산은행은 추석을 맞아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가족동화展'을 부산은행 본점 BNK아트갤러리에서 11월 21일까지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수근과 이중섭 등 근현대 작가 13명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이중섭 은지화 '아이들'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가장 한국적이고 서민적인 화풍으로 알려진 박수근 화백의 '모자와 두 여인', '노상'이 전시되고, 이중섭 화백의 은지화 '아이들' 연작 2점도 선보인다.
박수근의 '모자와 두 여인'은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 뒤로 머리에 광주리를 이고 어딘가로 향하는 여인 두 명의 모습을 통해 척박했던 격동기 시절을 표현했다.
이중섭의 '아이들'은 전쟁으로 피난민이 돼 가족과 생이별하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작가의 절절하고도 애틋한 사랑을 담았다.
[출처] BNK갤러리에서 박수근·이중섭 등 가족동화전 (현수 수맥 터 명당 연구소) |작성자 자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