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구룡폭포九龍瀑布 /조운曺雲

창포49 2010. 8. 2. 15:07
구룡폭포九龍瀑布 조운曺雲 사람이 몇 생(生)이나 닦아야 물이 되며 몇 겁(劫)이나 전화(轉化)해야 금강에 물이 되나, 금강에 물이 되나 샘도 강(江)도 바다도 말고 옥류(玉流) 수렴(水簾 )진주담(眞珠潭)과 만폭동(萬瀑洞 ) 다 그만 두고 구슬 비 눈과 서리 비로봉 새벽안개 풀 끝에 이슬되어 구슬구슬 맺혔다가 연주팔담(連珠八潭) 함께 흘러 구룡연(九龍淵) 천척절애(千尺絶崖)에 한번 굴러 보느냐 조운 (1898- ?) 시조시인 전남 영광 출생 자 중빈(重彬) 필명 정주랑(靜州郞) 본명 조주현(曺株鉉) 1921년 동아일보 시 "불살러주오" 발표 석류 파초 古梅등 많은 작품 있음 시집은 조운시조집 파초 등 다수 최남선 이병기 이광수 정인보 염상섭 이은상 주요한 김은기 등을 중심으로 프로문학의 계급 이념지상주의에 맞서 문학에서의 민족정신이나 전통양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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