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Vicente Romero Redondo(1956- ) / 여름 편지

Vicente Romero Redondo  born in 1956 in Madrid                     우기 (雨期)의 시작으로 이슬로 노출된 가슴마다 갓 건져 올린 푸른 추억 더듬다 빗방울로 변주곡 만들어 감길 듯 물음표로 시작해 물음표로 커지는 시간 자맥질하던 심소(心沼)에서 잿빛을 털고 일어서는 연서 (戀書) 어제보다 진한 먹빛 목소리 당신이라면  당신이 우러르던 하늘마다 꽃잎 피는 소리   가장 젊은 날 햇살 퉁기는 바람이 그립습니다      여름 편지     . . . . .     안경애                                       Eros, Eros, Anne Vada        2010.7.19. Creamrose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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