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힘들고 어려웠던 그옛날 경기도 파주 고양쪽 서울 도성밖 가난한 민초들의 서울 한양 도성으로 들어오는 길목 호랑이와 산적들이 빈번히 출몰하여 사람 놀라게했던 무시무시한 무서운 고개 무악재 고개~~날 저물어 해 떨어지기 전에 어서어서 넘자꾸나 ~~나의 애마 ~~준마 천리마야~~호랑이 만나면 살아남지 못하리니 ~~무악재 고갯길 왜 이리 가파른고 ~~


임금이 난을 피해 무악재 넘을때 청나라 명나라 사신들이 오고가던길 우리의 사신들이 또 넘던길 삼월이 사월이 만득이 용칠이 시집 장가 가던길 땔감장수 소금장수 비단장수 사냥꾼이 넘던길 과거시험 보려는 선비와 시인 묵객이 넘던길 전쟁에 동원된 군사들이 넘던길~~~눈물고개 애환고개 힘든 삶의 고개가 바로 우리의 무악재 고개랍니다..
지난 7 월 초 어느 일요일날 여름 무악재 풍경입니다..
지난 7 월 초순 무악재 고개마루입니다..
명나라 사신 동월이 말하기를 무악재는 참으로 좁고 험난해 겨우 말 한필 지날수 있겠으니 어찌 천명의 군사만을 이기겠는가 ?? 그렇게 가파르고 좁고 높았던 무악재 고개였으니 짐작이 가긴 합니다만~~지금은 도로를 넓히느라 많이도 깎아내려 낮아졌지만요..
1977 년까지만 해도 이렇게나마 원래 자리에 있었는데~~~옮겨 가 있는 독립문은 옛날 옛님 다 기억하고 있을듯합니다..
독립문 뒤편 우측으로 전차 종점이 있고 독립문을 한바퀴 돌아가는 전차가 다니던 그 시절도 까마득히 오래전에 다 사라져 갔네요..

우~와~~독립문 바로앞에 있었던 영은문이 보이고 왼편 저뒤편 남산이 보여지고~~햐아~~저런시절이 있었다니 ~~어쩜 이렇게도 변했을수가요 ?? 흰옷 바지 저고리에 갓 쓴 옛님들 소잔등에 가득 나무 땔감 장수 우리의 조상님들 뵈오니 마음이 아려오고 눈시울 붉어져 오네요..
더벅머리 아이들도 보이고 초가집 정겨웠을 인심은 또 얼마나 좋았을런지~~~ 불과 100 여년전까지만해도 이러했으니 오늘날 우리는 참으로 많은 발전을 하긴했지만 그옛날 그리움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고양쪽에서 나무꾼들이 나무를 팔려고 모여든 아마도 나무시장이 섰든가 보여지는군요..
지금의 독립문 바로 앞 영은문이 이렇게 자리하고 있었네요..바로 옆에는 모화루가 있었구요..그 모화루 자리가 지금은 우리 은행이 들어서 있답니다..

안산 꼭대기가 저위에 보여지고 절벽 바위도 있는 예나 지금이나 이 안산 정상 주변은 많이 변하지 않았겠지요 ?? 봉수대가 2군데 동 서에 있었는데 동쪽 봉수대만 복원되고 서쪽 봉수대는 지금 아마 통신 철탑이 들어서있어 복원이 안되고 있지만 그래도 거의 옛모습 정상부이랍니다..

독립문 앞 양쪽에 우뚝선 돌기둥 2 개는 영은문의 주춧돌이었는데 상단부는 철거되 현재의 이모습만이구요..
독립문 글씨 선명히 보입니다..
서대문 고가도로가 보여지는 서대문 로타리 4거리의 요즈음 현대 모습 저위 옛사진 아낙네 두 옛님들이 지나간 이길이네요..
삿갓 쓰신 옛님과 우산을 쓰고 계시는 옛님들 뵈오니 아마도 무더운 여름날 늦은 오후 5~6시경이 아닐까합니다..긴 그림자 보니 무악재 고개 저 너머 한양 도성에서 볼일 다 보시고 홍제동 쪽으로 내려오고 계시는게 분명할듯합니다..흙길에 신작로 군데군데 자갈 바위 산 참으로 한적하고 조용했던 이곳도 지금은 길 양쪽 모두 초고층 아파트 건물들로 꽉꽉 채워져 있네요..

금화초등학교입니다..예전에 너무나 아름다웠던 서지 연못이 있던자리 그리고 연못 한쪽에 천연정이란 정자가 있었던곳~~ 일제시대때에 연못이 메꿔져 학교로 변모했지만 그래도 한때는 이곳 이자리가 연못에 연꽃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놀러왔던곳~~
또다른 무악재 고개 옛님과 소잔등에 땔감 가득 고개 넘어 내려오고 계시네요..

지금의 영천시장 이 중앙통로길이 그옛날에는 무악재에서 넘어와 독립문 지나고 영천시장 지나고 서대문으로 향했겠지요..
수레 일산(日傘) 구름처름 모여 먼길을 전송하는데// 술잔 소반 흩어지고 황금 술병 곁들였네// 버들 푸른 큰길 가에 술은 이제 다한 것이// 가고 남는 그 일을 한탄한들 어이하리//
슬픈 노래 한 곡조에 맑은 음률 울려나니// 애은 노래소리 간장을 에이누나// 잠시 후 서로 떠나면 천리길 멀어지는데// 외로운 연기 저문 날이 창장(蒼莊)하기만 하구나//

지금의 독립관 지나간 어느 가을날이었네요..
독립문 주변 지나간 어느 가을날
독립문 4거리 원래 독립문이 있었던 자리
또다른 독립문 옛사진들

독립문 옛사진 한눈에 훤히 무악재 고개로 옛길이 선명히 보여집니다..아아~~돌아가고파라~~ 이 얼마나 한가하고~~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풍경이었더란말이냐 ??

또다른 독립문 지금의 금화터널쪽에서 바라다본 옛사진이구요..

눈내린 인왕산 무악재를 향해 3 사람의 옛님들이 보여지는 이런 옛모습 이젠 영원히 꿈속 꿈길에서나 만나야겠네요..

인왕산이 옛날에는 호랑이가 나타날 정도로 정말 무서운 산이었으며 실제로 이런놈이 갑자기 떡하니 나타난다면 ?? 아아~~오금이 저려옵니다..이놈이 덮쳐오는순간 바로 기절해버릴듯하지 않으시나요 ?? 어~흥~~정말 잘 그려진 호랑이입니다..


Morning Has Broken
Sung By
Dana Winner
Morning Has Broken like the first morning Blackbird has spoken like the first bird Praise for the singing, praise for the morning Praise for the springing fresh from the Word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치 태초의 그 아침처럼 아침이 밝았습니다.. 태초의 그 새처럼 검은 새가 노래를 합니다.. 그 노래를~~ 이 아침을~~ 신의 말씀으로 갓 태어난 이 아침을 찬양합니다. Sweet the rains' new fall, sunlit from heaven Like the first dew fall on the first grass Praise for the sweetness of the wet garden Sprung in completeness where His feet pass 햇빛으로 반짝이는 저 빗방울은 정말 달콤하여라. 마치 태초의 잔디에 맺힌 그 이슬처럼~~ 흠뻑 젖은 이 아름다운 세상을 찬미합니다. 신께서 지나간 자리에 온전하게 만들어진 이 세상을. Mine is the sunlight, mine is the morning Born of the one light eden saw play Praise with elation, praise every morning God's re-creation of the new day 나는 햇살이고 나는 아침입니다. 에덴 동산을 비추었던 빛에서 태어났지요. 기뻐하며 찬미하고~~ 모든 아침을 찬미합니다. 새날을 재창조 하신 신의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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