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내사랑 앨리스...모딜리아니

창포49 2012. 11. 9. 02:44

 

Amedeo Modigliani/Alice /1915

 

 

" 제발 나를 나쁜 여자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줘
나 따위는 곧 잊어버려


그래, 난 당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너무 슬프군
그래도 난
당신에게 난
늙은 할머니같은 존재인걸"

 

 

 

앨리스..
라디게 보다 열살 많았던 그녀
그들의 로맨스는 몽파르나스의 어느 카페에 모여든
가난한 화가들을 감동시켰고


두사람의 친구이기도 했던 모딜리아니는
라디게와 앨리스의 초상화를 그리게 된다

 

 

라디게가 '육체의 악마'(원작Le Diable au corps)란 소설을 쓴 것은
이 초상화가 그려진 이삼년후의 일이다


조숙한 소년 라디게와 앨리스의 사랑이
소설속에서는 프랑수아와 마르트라는 두 주인공으로 분하여 그려진다


이 소설이 호평을 받을 무렵 스무살의 레몽라디게는

장티푸스로 그 짧은 생을 마감한다

 

 

 

 

 

 

 

 

 

모딜리아니가 그린 레몽라디게/1915

 

 

 

피카소가 그린 레몽라디게/1929

 

 

 

 

 

 

 

 

Cafe de Flore

Caf de Flore 는 20세기 초 실존주의 운동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이 곳에서 사르트르, 시몬느 드 보부와르, 까뮈 같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다

 

 

 

 

 

Les Deux Magots

사르트르와 헤밍웨이가 자주 찾은 곳으로,

Caf de Flore와 라이벌 관계로 바로 이웃해있다

 

 

 

 

Bistro 1900

Cour du Commerce St. Andre 에 있는 이 카페는

길밖의 바닥이 매우 고풍스럽다.

이 길은 1500년대에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Le Petit Zinc

위치: St. Germain district of the Left Bank

근처에 Cafe de Flore나 Les Deux Magots, La Brasserie Lipp 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Le Procope

이 카페는 무려 1600년 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에 속한다.

프랑스 대혁명기 혁명가들이 여기에 모여서 여러가지 계획들을 논의했다.
벤자민 프랭클린이나 토마스 제퍼슨도 여기에 들려 커피를 마셨다

 

 

 

Le Souffle

 

화가인 모네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공부하러 가곤 했는데

배가 고프면 이곳에 와서 식사를 했다고 한다

 

 

 

 

 

Laperouse, Paris (for Sati et pour Monique)

1776년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진 카페. 렉상드르 뒤마, 조르쥬 상드,

빅토르 위고, 에밀 졸라, 구스타브 플로베르가 자주 찾은 곳

 

 

 

 

 

 

Le Select

1900년대 초기 수많은 예술가들과 작가들이 모여 생각을 교환하고 토론을 벌였던 곳

 

 

 

 

 

 

Le Dome

몽파르나스 예술가들에 의해 유명해진 카페로

이들은 여기서 Modern Art 라고 부르는 운동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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