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Darius Milhaud - Scaramouche

창포49 2015. 4. 28. 18:26

 

미요 / 스카라무슈

 

 

 

 

 

 


Darius Milhaud - Scaramouche

 

 

                                             Darius Milhaud (미요), 1892 ~ 1974

Scaramouche Suite for 1 Piano 4 Hands, Op.165

 

I. Vif

 

 

II. Modere

 

 

(예비음원)

 

III. Brazileira - Mouvement de Samba

Nettle & Markham, Piano Duo

 

Andrey Kasparov and Oksana Lutsyshyn, Piano Duo

 

1937년에 작곡된 Piano Duo를 위한 작품(I. Vif. II. Mod?r?. III. Brazileira). 지중해 햇살같은 명랑한 라틴풍의 음악 스카라무슈는 원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이다. 미요의 작품 중에서는 '세계의 창조'와 더불어 가장 널리 애용되는 곡중의 하나이다. 2대의 피아노용의 음악이 그리 흔하지 않은 것도 원인의 하나이나, 어찌되었든, 2대의 피아노 연주회에서는 빈번히 이것이 연주되며, 미요의 작품은 양이 많을 뿐더러 내용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폭을 가지고 있다.

청년시절 미요는 세계대전을 피해 브라질에 체류한 적이 있었는데, 어느 작곡가든 미지의 땅과 그곳의 인간생활을 접한다는 것은 인생 전반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정도의 큰 영향을 받는다. 스카라무슈는 1937년 작품이니까 파리로 돌아온 한참 후의 작품임에도 역시 남아메리카의 리듬으로 일관하고 있음을 볼 수 있고, 청년시절의 브라질 체제의 영향은 만년에까지 이어지게 된다.

귀에 익은 산뜻하고 명랑한 정력적인 첫곡. 영화음악과도 같은 감미로운 멜로디의 두번째 곡. 3.3.2. 째즈리듬의 (♩. ♩. ♩) 발박자 절로 나오는 삼바 풍의 마지막 곡.

 

Scaramouche Suite for Saxophone & Orch, Op.165

 


I. Vif
Sohre Rahbari, Saxophone
Brussels Belgian Radio & TV Philharmonic Orchestra
Alexander Rahbari, Cond.

 


II. Modere
Sohre Rahbari, Saxophone
Brussels Belgian Radio & TV Philharmonic Orchestra
Alexander Rahbari, Cond.

 


III. Brazileira
Sohre Rahbari, Saxophone
Brussels Belgian Radio & TV Philharmonic Orchestra
Alexander Rahbari, Cond.

 

I. Vif

Sergey Zaporozhets, Clarinet

Elena Kozemirenko, Piano

 

II. Modere

Lusine Karapetyan, Piano
Irina Gasparyan, Teacher

 

Scaramouche 스카라무슈 (고대 이탈리아 희극에서 허세부리는 익살광대) 

까만 의상을 입고 항상 기타를 들고 나와 비굴하면서도 허풍떠는 익살꾼 역을 일컫는다.

                                                               

 

이탈리아 즉흥희극(commedia dell''arte)의 어릿광대. 그 이름처럼 <옥신각신(scaramuccia)>을 잘 하고 달아나기만 하는 겁쟁이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검은 복장에 처음에는 깃털로 장식한 모자와 뾰족한 코의 반가면을 썼다. 이 대장형 인물을 하인역으로 바꾸고 발전시켜 17세기 프랑스 회극계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이 스카라무슈 곧 T. 피오렐리였다. 기병장교의 아들로서 일찍부터 연극계에 몸을 던진 그는 젊어서부터 이탈리아에서 이름을 떨쳤다. 단원들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한 것은 1640년대 초였고, 이때 J. 마자랭과 어린 루이 14세 그리고 왕태후도 그의 관객이었다. 프롱드의 난으로 일단 귀국했으나 다시 프랑스로 가 파리에 정착하고 이탈리아극단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검은색 투성이에 얼굴만은 표정을 살리기 위해서 하얗게 칠하고는 치터를 반주하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며 여자를 설득하는 하인역과, 다른 사람의 주머니만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주정뱅이 소악당의 익살꾼역으로 인기를 모았다. 침묵한 채 15분 동안이나 관객들을 웃겼다든지 8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상대역의 뺨을 발로 차 쓰러뜨렸다는 등의 많은 일화가 있으며, 몰리에르의 연기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가 죽은 뒤 그에 필적하는 스카라무슈의 적역자가 나오지 않아서 스카라무슈라는 이름은 피오렐리의 대명사가 되었다.

 

미요(Darius Milhaud 1892.9.4~1974.6.22 프랑스)

 

음악에 자기를 표현한 서정 시인인 미요는 프랑스 6인조의 한 사람으로서 근대 프랑스 음악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다 따라서 제1차 세계대전 후 전위파의 지도적인 역할을 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의 음악은 정열적이며 감각적인 면이 있어 커다란 감정의 발로를 찾아 수 있다. 한편 그가 남쪽 지방 사람인 탓인지는 몰라도 격정적인 성격인 반면에 고아하고 서정적인 면과 밝고 따뜻한 맛을 겸해 지니고 있다.

그는 3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7세 때 바이올린을, 12세 때는 그의 은사와 함께 실내악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재질을 보였다고 한다. 1910년부터 파리 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작을 공부하였으며 1916년에는 브라질의 프랑스 대사관원으로 2년간 있으면서 브라질 음악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1918년 그는 파리로 돌아와서 예술 운동에 참가하고 6인조의 멤버가 되었으며 창작에 힘을 기울였다.

제2차 世界 大戰 때 그는 나치스의 압박으로 인해 미국으로 피신하여 캘리포니아 미르스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그 후 그는 파리 음악원의 교수로 있었으며 1년에 한 번식 캘리포니아와 파리등을 번갈아 가며 교수와 작곡에 전념하였다.

그는 많은 작품을 썼는데 1959년가지 400곡이 넘는다 오페라<콜롬버스>, <볼리바르>, 교향곡, 협주곡, 무용곡,현악 4중주곡, 피아노곡, 합창곡, 영화 음악 등 많이 있다. 그의 작품이 프랑스적 이라는 것은 물론 재즈와 브라질 음악의 융합에도 무시할 수 없다.

드뷔시, 쇤베르크, 포레, 스트라빈스키 등의 영향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음악은 멜로디를 생명으로 했으며 조성은 인정하지만 무조 또는 다조의 경향도 있고 객관적이지만 다양한 리듬으로 생기에 차 있다. 그것은 라틴적이며 지중해적인 밝은 서정에 충만돼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