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 전곡
Suites for 6 Cello Solo,No.1~No.6 Johan Sebastian Bach(1675-1750) Cello--Maurice Gendron
No.1 IN G Major, BWV 1007
No.2 IN D Minor, BWV 1008
No.3 IN C Major, BWV 1009
No.4 IN E flat Major, BWV 1010
No.5 IN C Minor, BWV 1011
No.6 IN D Major, BWV 1012
모리스 장드롱 1920 ~ 1990
1940년, 파리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바로 연주계로 뛰어들어
활발하게 활동했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장 프랑세와 공연했고,
헤르만 세르헨, 멘겔베르크
등으로부터는 지휘도 배웠다.
그는 죽을때까지 지휘에 큰 관심을 보였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47년 런던 필과 프로코피예프의
첼로 협주곡 작품 58을 유럽 초연해 대성공을
거두었다.
50년대 들어 파리에서 카잘스 지휘의 라무뢰
오케스트라와 하이든과 보케리니의
첼로 협주곡을 녹음했다.
카잘스는 각별히 장드롱을 아껴
‘그는 나의 황태자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역시 고독을 바탕으로 다듬어낸 그의 연주는 ‘고독의 성인’ 카잘스의 마음에 꼭 들었을 것이다.
또한 그는 테크닉 면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완성도를 지녔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필립스)도명연 중의 하나로 꼽힌다.
“내가 처음 공부할 때는 카세트도, TV도 없었고
오직 악기와 악보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게 오히려 잘된 것이었죠.
궁극에 이르면 예술은 결국 고독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장드롱이 지난 1985년 내한했을 당시
‘객석’ 과의 인터뷰에서 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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