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락쉬마나 사원

 

[인도] 락쉬마나 사원 < 2010. 12. 31 > 락쉬마나(Lakshmana) 사원 카주라호 서쪽 사원군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930-950년경에 지어졌으며 서쪽 사원군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잘 보존된 편이다. 락쉬마나 사원은 5개로 나뉜 건물 구조와 4개의 부속 신전이 고스란히 있다. 석상들이 두 줄의 띠를 이루면서 빙 둘러져 있으며 아래쪽 줄의 조각들은 훌륭한 압사라 상들과 성적인 묘사 작품이다. 한 줄로 늘어선 코끼리들이 모두 정면을 보고 있는데 특별히 오른쪽 한마리만 고개를 돌리고 있다. 사원의 기단 부분에는 전투와 사냥, 행렬을 묘사한 프리즈가 계속 빙 둘러 이어진다. 남쪽 벽면의 3~4m정도에는 요상한 행위의 난장판이 벌어진다. 남서쪽 모퉁이에 있는 부속 신전에는 학생들을 데리고 작업을 하는 한 건축가의 모습이 있다고 한다. 락쉬미(Lakshmi) 사원 바라하(Varaha) 사원 작고 개방된 신전 안에는 900년경 작품인 단단하고 복잡하게 조각된 대형 멧돼지상이 있다. 마탕게스바라(Matangesvara) 사원 락쉬마나 사원 옆에 있는 이 사원은 현재까지도 매일 사용되기 때문에 담이 쳐진 구역 밖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