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조경(照鏡)-장구령(張九齡)

창포49 2010. 5. 30. 13:48

 

 

 

 

 

 

 

照鏡

(조경)
거울을 보며.....장구령(張九齡)


宿昔靑雲志

(숙석청운지)

옛날 품은 청운의 뜻

蹉跎白髮年

(차타백발년)

어긋난 백발의 내 나이.

誰知明鏡裏

(수지명경리)

누가 알리오, 거울 속

形影自相憐

(형영자상련)

스스로 불쌍한 내 모습.


 

 

 

 

 

※ 장구령 (張九齡 678∼740)

중국 당(唐)나라 재상. 광둥성[廣東省(광동성)] 사오관[韶關(소관)] 취장[曲江(곡강)] 출신.

자는 자수(子壽). 박물(博物)이라고도 한다.

글재주가 뛰어나 25세에 진사가 되었고 문인재상 장열(張說)에게 인정받아 영진하였다.

좌습유(左拾遺)로 있을 때 현종(玄宗)의 생일을 맞아 《천추금감록(千秋金鑑錄)》이라는 제목의

권계십장(勸戒十章)을 바쳐 간관의 성의를 보였다.

733년 중서시랑동중서문하평장사(中書侍郞同中書門下平章事)에 오른 뒤 중서령(中書令)·

취장현남[曲江縣男(곡강현남)]을 지냈다.

조정에서 경골한(硬骨漢)으로 알려졌으며 뒤에 종실인 이임보(李林甫), 군인 우선객(牛仙客)의

등용을 반대하다가 이임보에게 미움을 받아 좌천되기도 하였다.

고전풍의 시문에 뛰어났고 문집 20권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의 시 <감우(感遇)>는

"당시선"(唐詩選)에 수록되어 꾸준히 애송되고 있다. <웹발췌>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현월(顯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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