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춘일우음(春日偶吟)-원매( 㝨枚)

창포49 2010. 5. 8. 10:47

 

 

 

 

春日偶吟

(춘일우음 )

어느 봄날에-원매

白髮蕭蕭霜滿肩

(백발소소상만견)

백발은 소소하여 서리처럼 어깨에 가득

送春未免意留連

(송춘미면의류연)

이봄에 마음은 안절부절

牧丹看到三更盡

(목단간도삼경진)

모란꽃을 밤 이슥토록 지켜보노니

半爲憐花半自憐

(반위연화반자련)

꽃이 애련하고 내도 애련하여라


※원매 (袁枚 1716∼1797) 

청나라 시인·문인.

자는 자재, 호는 간재·수원. 저장성 전당현 출신.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현월(顯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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