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Rubanenko Vladimirovich / 고백(告白)의 詩

창포49 2011. 3. 9. 11:58

 

   

 

 

 Rubanenko Valerie

Vladimirovich

Russian contemporary artist

 

 

 

 Lady in blue

 

 

 

 

 

나도 처음에는
내 가슴이 나의 詩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 가슴을 앓고 있다

나의 詩는
나에게서 차츰 벗어나
나의 낡은 집을 헐고 있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아는 것과는 나에게서는 다르다
金빛에 입맞추는 것과
金빛을 캐어내는 것과는 나에게서 다르다

나도 처음에는 나의 눈물로
내 노래의 잔을 가득이 채웠지만
이제는 이 잔을 비우고 있다
맑고 투명한 유리빛으로 비우고 있다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얻으려면 더욱 얻지 못하는가
아름다운 장미도 아닌
아름다운 장미와 시간의 관계도 아닌
그 장미와 사랑의 기쁨은 더욱 아닌 곳에
아아 나의 詩는 마른다
나의 詩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고백(告白)의 詩     . . . . .      김현승

 

 

 

 

 

 

 

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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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Pr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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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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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9.Creamrose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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