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허윤정
거리는 비에 젖어 레나 너처럼 흐느끼고 있다. 이 세상 어디에도 그대 모습 보이지 않는다. 영영 가고 없는 나의 레나 갈미봉 먹구름 비에 젖은 몇 소절 나는 너의 노래이고 싶다. 절벽 아래 부서져 내리는 너의 영혼 나의 레나 우수의 눈동자 저편에 피멍울진 절규 죽음보다 더한 정적 하늘 끝 어느 길목에서 소리내어 흐느끼는 바람 너는 목쉰 넋이던가.
Moya Bren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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