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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행복한 꽃'. |
해운대 오션갤러리는 20일까지 김경환 작가의 '행복한 꽃' 전시를 연다.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작업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물고기, 꽃, 나비와 같은 상징물을 화면 속에 결합해 보여준다. 작가는 자신의 조형언어인 점과 색채의 대비를 통해 공감각적인 화면을 구성했다. 바다를 대표하는 물고기, 땅의 기운을 받은 꽃은 강렬함과 현란함으로 뛰어난 색채감을 느낄 수 있다.
김 작가의 그림에서 꽃과 물고기는 생명 자체이며 새로운 생명을 태어나게 하는 원천이기도 하다. 점으로 출발해 색으로 끝을 맺고 다양한 변화를 드러내는 화면이 생동감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