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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legie 마스네 / 비가(悲歌) Jules Emile Frdric Massenet, 1842∼1912
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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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의 오솔길
kyong
Elegie
마스네 / 비가(悲歌)
Jules Emile Frdric Massenet, 1842∼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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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는 워낙 좋아하는 악기이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쉽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은 아마도 감정의 여림 탓만은 아닐 것이고, 음악이 주는 너무나 큰 축복인 것일 겝니다. 사람의 가슴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연주되는 악기가 여러 가지 있지만 특히 대표되는 것이 기타와 첼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타는 마치 어린아이를 안 듯이 가슴에 안고 연주를 합니다. 그러나 첼로는 마치 연인을 포옹하듯 감싸 안고 연주를합니다. 내가 연주를 하지 못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첼로를 연주할 때 악기의 울림이 가슴에 진동됨을 느끼게 되어 귀로 듣고 연주하는 다른 악기와 달리 그 느낌은 더욱 더 진하게 다가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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