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마스네 / 비가(悲歌) Jules (Emile Frdric Massenet / Elegie)

창포49 2014. 9.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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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legie
마스네 / 비가(悲歌)
Jules Emile Frdric Massenet, 1842∼1912

를 보내드립니다.



현충원의 오솔길

kyong    


Elegie

마스네 / 비가(悲歌)

Jules Emile Frdric Massenet, 1842∼1912

 




첼로는 워낙 좋아하는 악기이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쉽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은 아마도 감정의 여림 탓만은 아닐 것이고, 음악이 주는 너무나 큰 축복인 것일 겝니다.
사람의 가슴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연주되는 악기가 여러 가지 있지만 특히 대표되는 것이 기타와 첼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타는 마치 어린아이를 안 듯이 가슴에 안고 연주를 합니다.
그러나 첼로는 마치 연인을 포옹하듯 감싸 안고 연주를합니다.
내가 연주를 하지 못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첼로를 연주할 때 악기의 울림이 가슴에 진동됨을 느끼게 되어 귀로 듣고 연주하는 다른 악기와 달리 그 느낌은 더욱 더 진하게 다가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젠 푸른 하늘은 나에게 보이지 않는다.
        내게는 이제 새들의 즐거운 노래는 들리지 않는다.
        내 행복을 가지고 넌 어디로 가버린 거냐?
        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너와 함께가고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즐거운 태양, 미소짓는 한낮은 헤어져갔다.
        내 마음은 어둡고 쓸쓸하다.
        그리고 시들어서 이제는 늘 공허하다.

O sweet spring times of old verdant seasons
You have fled forever
I no longer see the blue sky
I no longer hear the bird's joyful singing
And, taking my happiness with you
You have gone on your way my love!
In vain Spring returns
Yes, never to return
The bright sun has gone with you
The days of happiness have fled
How gloomy and cold is my heart
All is withered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