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낸사람
- : 창포 <soonhee901@daum.net> 14.09.10 19:41 주소추가 수신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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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날짜 |
: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19시 41분 21초 +0900 |
- 보낸사람
- : 창포 <soonhee901@daum.net> 14.09.10 19:41 주소추가 수신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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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가는 것이 서러운게 아니라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게 더 서럽다
내 나이 쉰살...
그 절반은 잠을 잤고
그 절반은 노동을 했으며
그 절반은 술을 마셨고
그 절반은 사랑을 했다
어느 밤...
뒤척이다 일어나
내 쉰살을 반추하며
거꾸로 세어 본다
쉰, 마흔아홉, 마흔여덟, 마흔일곱...
아직 절반도 못 세었는데
왠지 눈물이 난다
- 천 상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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