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이야기 - 펌

창포49 2013. 2. 21. 16:31

 

 

 

 

미국의 국민화가 모지스 할머니 ( Grandma Moses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the pond

미국에서 ‘국민 화가’로 불리워지셨던 
‘모지스 할머니’(Grandma Moses 1860~1961)는 
놀랍게도 76세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 되던 해 세상과 이별하기 전까지 붓을 놓지 않았습니다.




모지스는 평범한 시골 주부였습니다.
그녀는 작은 농장을 꾸려가며 10명의 자녀를 출산하고
그 중 5명을 잃고 난 후...


all is quiet

자수(刺繡)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72세 때 관절염 때문에 바늘을 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붓을 들었던 것이죠.


cambridge valley

우연히 수집가 루이스 칼더가
시골 구멍가게 윈도에 있는 그의 그림을 사 갔고,
이듬해 미술 기획가 오토 칼리어가
그의 그림을 뉴욕의 전시관에 내놓으면서
할머니는 일약 스타가 됩니다.



maple bush

유럽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모지스의 그림 전시회가 열립니다.


over the river to grandma

1949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그녀에게
‘여성 프레스클럽 상’을 선사했고,
1960년 넬슨 록펠러 뉴욕주지사는 그녀의 100번째 생일을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in the green mountains

모지스는 시골의 풍경을 그렸으며
그의 화풍은 단순하면서도 밝습니다.

아마 그의 밝은 심성을 반영한 것이 아닐까요?


halloween

76세에 그림을 시작하여
국민화가까지 된 Grandma Moses를 보면서
꿈과 희망과 도전을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앞을 향해 무슨 꿈을 펼칠까요? ^^*

 






 



 



 




 

 

 

암튼, 나이들어가면서 뭔가 좋아하는 일, 젊어서 꿈꾸던 일을 다시 꿈꿀 수 있게 만드는 Moses

할머니 이야기와 그림 함께 나눕니다.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란 어느 85세 노인의 글에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이번 인생보다 더

우둔해지리라.

 

가능한 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라는 말씀도 마음에 담아 둡니다. 매일 좋은 나날 되시기를 빌며.....

(홍천영혼의 샘터에서 류해욱님의 글)

When I Dream

 

 

 

 

 

흑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재즈 디바의 호칭.

분명 자유롭고 풍성한 재즈의 매력은 흑인들의 것이 제격이다.
하지만 재즈 역사를 수놓은 위대한 디바들이 소화해 내지 못한
감성이라 할 '밝은' 서정성은 캐롤 키드(Carol Kidd)의 것이다.
백인 재즈 가수 캐롤 키드는 곡에 서정미가 더해지면 우울해지고 슬퍼지는

재즈의 한계를 넘어 투명한 서정미를 표현해 낸 특별한 뮤지션이다.

1945년 10월 19일 스코틀랜드(Scotland)의 글래스고우(Glasgow)에서 태어나

15살의 어린 나이에 로컬 재즈 밴드에서 노래했을 정도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