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꽃/초동

창포49 2019. 6. 28. 09:28


                                                                                      

   


이 팝 꽃(11-719) 초동 나무에 하얀 쌀 꽃이 주저리 주저리 피었네 배고픈 시절에는 하얀 쌀밥이 먹고 싶어서 꽃잎으로 달랬나 보다. 누가 쉽게 진 벚꽃이 화려 했다고 이팝꽃 앞에서 말하랴 누이의 하얀 피부빛 송이 송송이로 핀 이팝꽃 어린 시절에 이팝꽃으로 머리에 월계관이라 꽃잎으로 씌워주던 누이의 환한 얼굴 생각나 옛 추억 속으로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