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아침의 봄 /국정 최옥순
창포49
2019. 3. 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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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봄 /국정 최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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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옆에 서성이며
향긋한 향내음 맡으니
- 꽃 마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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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보고 싶어 잠시 그 사람을 생각하니
- 나비가 되어 날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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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계절아
구름한 점 없는 밝은 빛으로 깨워 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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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웃고 당신이 웃으니
벌 나비가 되어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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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피안의 잎으로 갈아입고
- 진달래 숲길을 손잡고 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