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sabeth Sonrel
born 1874 – died 1953
French painter and
illustrator in the Art Nouveau
style

그대에게 가는 길에도
복사꽃 피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마음 길
그 길에도
복사꽃 피어 어지럽습니다
찢기고 할퀸 상처들
푸르게 빛나고
그대를
생각하면 눈물 먼저 나는 이유를
나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복사꽃 핀 고갯길
넘어 해질녘까지
다시 또
걷고 걸어 어둠 깊을 때까지
그대 있는 그 어디라도 쉬지 않고 가는 길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그대에게 가는
길
그대에게 가는 길
. . . . . . . . . . 김시천

























Tol and Tol, Pavane

2014. 3. 24.
Creamr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