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년이나 된 유럽 마을을 가다
유럽 마을을 가다 2400년 된..

▲ 기원전 4세기 고대 켈트족이 세운 고대마을인 우앙마을 입구.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

▲ 우앙 마을 전경. 인기척 하나 없이 조용한 이 마을은 지금으로부터 2400년 전 생긴 고대 마을이다.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

▲ 11세기 유럽 귀족의 성에 마련된 성당 입구.
와인을 귀하게 여겼던 프랑스는 성당 입구에 '와인의 수호자'로 불리는 빈센트의 상을 새겨놓았다.
손에 포도를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

▲ 1071년 지어진 중세 프랑스의 성. 남동부 보졸레 지역을 통치했던 피제이 가문이 살던 곳이다.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

▲ 13세기 유럽의 귀족은 그냥 흙으로 된 맨바닥에 침대를 놓고 생활했다.
그래서 말이나 개 같은 동물들이 거실 안을 멋대로 돌아다녀도 그냥 놔두는 것이 당시의 풍습이었다.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

▲ 13세기 중세 유럽의 성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낭만적인 곳이 아니다.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

▲ 바닥이 맨땅이었기 때문에 잡초가 여기저기 '삐죽'솟아올라 있었고, 짐승의 똥이나 사람의 오줌,
혹은 침 같은 것들이 여기저기 마구 흩어져 있었다고 한다.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

▲ 당시에는 제대로 된 비누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오늘날처럼 자주 씻을 수 없었다.
발 냄새, 땀 냄새 같은 몸 냄새는 말할 수도 없을 만큼 지독해서, 귀족이라 하더라도 남의 집 거실에서
몸에 있는 벼룩을 잡거나, 신발을 벗으면 절대로 안 됐다고 한다.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

▲ 중세 때 사용했던 방적기를 재현한 모습.
중세시대엔 옷감이 귀해 부자일수록 옷을 길게 늘어뜨려 입었다.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

▲ 중세 때 사용했던 방적기를 재현한 모습.
중세시대엔 옷감이 귀해 부자일수록 옷을 길게 늘어뜨려 입었다. /이범진 차장대우ㅣ주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