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茶詩 차시 惠藏 혜장 1772 - 1811

창포49 2013. 5. 28. 21:09

 

 

              

 

 

      茶詩 차시 惠藏 혜장 1772 - 1811

 

      引水灌花  인수관화 

         登嶺採茶  등령채차

      忽回首山日已斜  홀회수산일이사

      幽菴出磬 古樹有鴉  유암출경 고수유아

      喜如此閒 如此樂如此嘉  희여차한 여차요여차가

 

 

         물이 범람하여 만연한 초목의 꽃에 강신제를 지내고

         잇닿아 뻗어 있는 산줄기에 올라 음료로 하는 차의 싹을 따다가

         돌연히 처음에 떠났던 곳으로 향하여 돌아 온 산문엔 해가 벌써 기울었고

         어두운 암자는 뛰어남을 다하였으며 옛 초목은 갈까마귀가 보유하였네

         즐김에 이러하게 느긋하여 이러함을 좋아하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즐긴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