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Paul Gustave Fischer(1860-1934) / 겨울 사랑 창포49 2012. 11. 25. 23:29 Paul Gustave Fischer Danish artist 1860 - 1934 다시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 하얀 눈이 되고 싶습니다 뽀드득 밟히기도 하고 소담스레 뭉쳐지는 정겹기만 한 기쁨이고 싶습니다 영영 그대를 만날 수 없다면 그리움을 꽁꽁 품을 수 있는 만년얼음이고 싶습니다 햇살아래 일렁이면서도 머뭇거리지 않는 뿌리 깊은 아픔이고 싶습니다 겨울 사랑 . . . . . . . 임영준 Yuhki kuramoto, Paris in Winter 2012. 11. 25. Creamr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