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贈別(증별) - 두목(杜牧;803~852)

창포49 2011. 7. 2. 20:00

 

 

 

 

 

贈別(증별) - 두목(杜牧;803~852)

 

 

多情卻似總無情(다정각사총무정)    다정함이 도리어 무정함과 같아

惟覺樽前笑不成(유각준전소불성)    술항아리 앞에서도 웃음이 안 나옴을 알 뿐

 

蠟燭有心還惜別(납촉유심환석별)    촛불이 오히려 마음 있어 이별을 아쉬워 하노니

 

替人垂淚到天明(체인수루도천명)    나를 대신하여 새벽녘까지 눈물 흘리더라.

 

    
  

    

두목(杜牧, 803∼852)당(唐)나라의 시인, 자는 牧之, 호는 樊川이며 京兆萬年(지금의 陝西省 長安縣)사람이다. 太和 초년에 進士에 급제하고 會昌 연간에 中書舍人에 오르니, 당시에 杜紫微라고 칭하였다. 晩唐의 시인으로 李商隱과 더불어 李杜로 불리며, 그의 詩는 俊逸淸麗하여 一家를 이루었다.


杜牧이 열세 살의 동기(童妓)에게 지어준 작별시(作別詩)

贈別(증별 잘있거라)二首之二  杜牧,

이시는 두목(杜牧)이 대화(大和)9년(835) 감찰어사(監察御使)가 되어 양주를 떠나 장안으로 갈 때 기녀와 작별하면서 지은 시 두 편이다. 두목은 양주에서 술을 마시고 놀던 추억을 여러 편의 시를 남겼는데 이 시는 양주(揚州) 청루(青樓)라는 술집에서 자주 만났던 기생 장호호(張好好)라는 열세 살의 동기(童妓)에게 지어준 작별시(作別詩)라 한다.



娉娉嫋嫋十三餘 豆蔲梢頭二月初
빙빙뇨뇨십삼여 두구초두이월초

春風十里揚州路 卷上珠簾總不如
춘풍십리양주노 권상주렴총불여

아리땁고 가련한 열세 살 남짓
이 월 초에 가지 뻗은 두구화(豆蔻花)로다.

양주길 십리 봄바람 부는데
주렴 걷고 둘러보아도 모두 너만 못하구나 .